KB손해보험과 공식 업무협약 체결하고 회원복지사업 본격화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회원 복지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월말 국내 대형 보험사인 KB 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네일 미용업이 보다 건강하게 발전하고, K-Nail을 통해 국민보건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KB 손해 보험의 미션과도 일맥상통한다. 앞으로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개진과 업무협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과 향후 계획 및 비전에 대해 담아본다.
중앙회는 KB손해보험과의 공식적인 MOU를 체결하고 회원들의 복지혜택과 금융 및 제휴 사업을 위해 적극적 협력
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이하 중앙회, 회장 김진우)는 지난 10월 29일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17층 경영자회의실에서 KB손해 보험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2만여 네일 숍주들과 10만 네일인들을 위한 금융체계 구축으로 한 걸음더 진일보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의 남상준 전무와 강성훈 상무를 비롯한 법인영업 실무담당자들과 중앙회 김진우 회장과 강문태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식은 신명국 부장의 MOU 내용 간략 브리핑에 이어 MOU 협약서 전달 및 서명 날인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제로는 네일 산업에 맞추어진 보험상품 개발과 네일 숍에 필요한 금융상품 개발이 논의됐다. 네일 서비스는 네일 리스트와 고객과의 1:1 관계를 통해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과의 접촉이 많다. 또한, 네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구와 용품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고객들과 네일 리스트들 모두에게 작고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과실에 대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이 보험의 특색이다. 또한, 네일 숍에서는 작은 공간에서 반복적인 직무를 이행하기 때문에 네일리스트인 직원들의 건강관리도 중요한 관리 포인트다. 이를 위하여 이날 제휴되는 과실책임보험을 시작으로 네일 산업에 맞추어진 다양한 보험 상품들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현재 2만 여개의 네일숍이 성업 중에 있고 전체 미용업 중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5년 내에 4만여 네일 숍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B 손해보험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영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이 개발된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퇴직금 지급을 대비한 보험, 네일 숍 경영자들의 자산증식을 위한 금융보험 상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