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치과의사, 노희정 원장님
대한네일미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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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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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정원장님.jpg (254.8K)
Editor Hwang Ji Hye Photographer Chun Ho
환자들의 자연 치아를 살리고 이로 인한 미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치료에 임하는 치과 의사가 있다.
연구원에서 치과의사가 된 자기관리의 끝판왕이자 네일아트와 치과 치료가 닮았다고 말하는 노희정 원장을 만나봤다.
연구원에서 치과의사까지
광교 '웃음꽃피는치과' 노희정 원장은 대구과학고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 학부 전공을 마쳤다. 이후 삼성전자 프린트 사업부에서 연구원을 하다가 전북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치과 의사가 됐다. 이에 대해 노희정 원장은 “연구원을 하고 의사가 된 케이스는 흔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삼성에서 프린트 관련 부서 연구원으로 일할 때 컬러잉크 배색관련 업무를 맡은 적 있다. 프린트 사업부에 있다보니 디자인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고 설명한다. 2016년 광교 신도시에 병원을 개원한 노희정 원장은 2021년 유튜브 의학 채널 ‘김영삼의 치벤저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개그맨 출신이자 치과 의사로 잘 알려진 김영삼 원장과의 친분 및 소개로 의학 채널에 출연 했었던 노희정 원장은 치아재식술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자연 치아 살리는 치아재식술
노희정 원장에 따르면 치아재식술은 기존의 자연 치아를 제거하지 않고 활용하는 방식이다. 노희정 원장은 “최근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자연치아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도 불과하고 무분별하게 발치 임플란트가 성행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설명한다. 이어 “뿌리가 부러지거나 심하게 상한 상황에서는 치아재식술을 못하지만 최대한 재 신경치료를 해서 자연 치아를 살린다. 치아를 뽑았다가 다시 꼽는 재식술, 사랑니 재식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재식술의 경우 성공률이 일반 신경치료보다 높진 않다”고 덧붙였다. 노희정 원장은 치아재식술의 성공률이 80%라며 시도를 하는 것에 의의를 두며 자연치아를 그대로 발치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회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아는 치과 의사라는 점으로 인해 환자들은 의사를 신뢰하게 되고 이로 인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노희정 원장이 대표로 있는 ‘웃음꽃피는치과’라는 이름 또한 신뢰를 통한 환자들의 미소를 찾아주는 치과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점이다.
자기관리로 일상도 건강하게
노희정 원장은 자기관리도 남다르다. 노희정 원장의 취미는 운동이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터에 평소에 등산, 러닝, 골프 등을 즐겨하며 수상스키 등의 레저 쪽도 다방면으로 즐기고 있다. 이런 노희정 원장에게 가장 많은 조회수가 나왔던 영상을 묻자 의외로 풋살 관련으로 축구선수 영상에 특별 출연했었던 것이라고 답한다. 노희정 원장의 취미는 운동이다. 의료 채널에 출연한 것보다 민낯에 풋살을 즐기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것. 이조차도 그의 일상이 운동으로 채워져있다는 것을 실감케한다.
네일아트와 치과 치료는 닮아있다
노희정 원장은 네일아트가 치과에서 레진 재료를 다루는 것과 재료학적인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말한다. 물론 컬러나 투명도, 색감을 고려하는 부분이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과정과 방식 등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는 “삼성에서 프린트 관련 부서에서 일할 때 컬러잉크 배색 관련 업무를 맡은 적 있다. 염료 상태에 출력물이 달라지기도 한다”며 “해당 업무를 하며 컬러에 관심이 많아지고 이에 컬러 사이언스 관련 유학을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러던 와중 치전원으로 가게 된 케이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노희정 원장은 “또한 라미네이트 치료와 젤네일도 닮아있다. 젤네일 두께랑 비슷하다”며 “그 뿐만아니라 잇몸 미백, 교정 등도 얼굴 선에 대한 치료이지 않은가. 관련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